상기 글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옴.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110201&docId=146745989&qb=7Iqk7Y+s7Yuw7KeAciDthLDrs7Qg7Jew67mE&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QRucc5Y7t0ssZ%2BNyU4sssssssh-119811&sid=UfUCHHJvLB0AAE@cxuU

 

 

조금 아이러니한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재미있게 들끓는 점인데요 ...

 

승용디젤이 나왔을 때는

"디젤의 고질적인 소음진동과 환경부담금과 오일과 부품비용이 비싸서 비추한다." 라는 답변이 천편일률적으로 인터넷을 도배하며 나옵니다.

 

그럼 디젤엔진인 싼타페나 베라크루즈는 안 좋은 차냐? 물으면 굉장히 좋은 차라고 합니다.

 

또한, 스포티지r 터보 GDI가 나왔을 때는

"연비가 좋지 않고 기름을 버리고 다닐 각오를 해야 하며, 디젤의 파워도 꿇리지 않고 연비가 좋고 그래서 디젤을 추천하고 터보는 비추한다." 라고 천편일률적으로 인터넷에 뿌려댑니다.

 

그럼 k5는 자연흡기와 터보가 있으면 터보가 안 좋은차냐? 그러면 터보가 더 낫다고 합니다.

k5 2.0은 디젤 보다 연비가 안 좋으니 안 좋은 차냐? 물으면 "요즘 대세 인기 최고의 차, 멋진 차"라고 합니다.

웃기는 짬뽕들이죠 ...

 

k5를 타면서 내는 휘발류값은 왠지 더 싸게 느껴지는 걸까요?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스포티지r 터보 GDI는 k5 터보 GDI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며, 마력만 약 10마력 봉인되어 더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스포티지r 터보GDI의 가격이 더 싸며, 디젤대비 더 높은 옵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위 글 처럼 사람들의 선입견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며,

어떤 블로그에서는 기아 자동차의 서비스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이런 선입견의 이유로 k5같은 경우 터보GDI가 더 비싸게 책정되었고,

상대적으로 스포티지r에서는 더 저렴하게 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스포티지r 터보 GDI로 인해 스포티지r이 SUV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릴리즈 되었고,

실제 동호회에서도 가솔린과 디젤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연비는 정속주행 시 시내 7~8, 고속 13~14 로 입증된 자료들이 많습니다.

공차중량도 k5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140이상의 고속주행에서는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겠지만

연비 주행을 하면 웬만한 중형급 또는 그 이상의 연비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준중형중 아반떼md의 경우를 보더라도 연비 비슷한 수준입니다.

요즘 얼빵한 위인들이 순간연비 16 이렇게 표시된다고 진짜 아반떼md 연비가 16이 나오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순간연비는 순간일 뿐이지요.

만약 16키로가 계속 나오는 조건으로 기름 오링날때까지 고속도로 달리면 45리터니까 720km를 달릴 수 있을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시내 고속 복합조건에 리터당 10km 라도 정확히 떨어지면 정말 잘나오는 겁니다.

결국 아반떼md나 k5의 뻥연비나 스포티지r 터보의 연비나 도찐개찐이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차체를 효율좋은 엔진으로 끌기때문에 정속 주행 조건에서는 더 연비가 좋을 것으로 예상도 되고요.

(장거리 운행 후기들을 보니까 트립 리터당 14km가 떳는데 , 달린후 보충 주유후 주유된 리터와 운행거리로 나누니까 약14km 정도로 트립과 거의 근사한 실연비를 보이더군요. 순간적으로 14를 찍는게 아니라 1리터로 실제 14km를 갔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연비라고 보여집니다.)

 

스포티지r 터보 GDI의 장점은 그들의 논리 그대로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소음과 진동이 없는 정숙성

2. 퍼포먼스

3. 여행에 좋은 넓은 시야

4.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할 수있는 트렁크

5. 엔진오일등 소모품의 상대적 저렴

6. 환경부담금이 없음

7. 10년후 디젤과 비교시 양호한 차량상태 (디젤은 떨림과 겔겔겔 소음이 점점커짐)

8. 가격대비 훨씬 좋은 옵션

 

그야말로 휘발유의 장점 + SUV의 장점이지요.

물론 승차감은 딱딱한 편입니다.. k5의 승차감이 훨씬 좋지요. 실내 공간도 머리공간을 빼면 k5가 더 넓은 듯 합니다. (이건 스포티지r 자체의 감점요인이지 터보모델의 단점이 아니므로 pass)

 

연 2만km를 초과하지 않는 운행거리이고 주말 또는 레저용으로 구입하신다면 정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포티지r은 디젤이 됐든 터보가 됐든 모두 터보가 있으므로 예열 후열은 모두 필요합니다.

 

그냥 k5 터보와 스포티지r 터보 중 어떤게 좋냐 하면 k5터보를 더 선호하겠지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세단형이 달리기에 좋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2800만원 정도하는 파노라마 달면 3000가까이 지불해야 하는 차와

2300정도의 차와 경제성을 봤을 때 충분히 스포티지r 터보쪽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젤이 연비는 당연히 좋겠지만 기름을 안먹는 차도 절대 아닐 뿐더러, 300-400 더 내고 더 안좋은 옵션에 겔겔겔 거리는 차에 앉아있으면 매번 주유소 갔을 때 몇천원 싼 걸로 위로 받는 게 좋을까요?

비싼 초기비용 300~400의 차이는 언제쯤 손익분기점을 만나게 될까요? 약 5-7년이 흘러야 할 거 같습니다.

(2012년 2월 판매조건 中 T-GDI 가솔린 모델 기본할인 170만원)

 

디젤SUV 옹호자들의 논리로 보면 쏘나타나 k5 같은 휘발류차 보다 디젤차량이 더 많아야 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길거리를 보세요...

수 많은 소나타 시리즈, 로체, 토스카, sm5, k5 휘발류차가 훨씬 많습니다.

터보GDI는 그런 중형세단들과 비슷한 유지비에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연비도 좋으니 디젤과 비교하는 게 의미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이름의 같은 디자인의 같은 차종이지만 내용은 다른 차로 봐야할 거 같구요.

디젤 모델은 그냥... 다른 차라고 생각하고 이번 비교에서는 제껴야 할 것 같네요.

비교는 2.0 중형 휘발류들과 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차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고 평소에는 일반적으로 다니시다가 가끔 한번씩 밟아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미도 있는 차로 보여집니다.

디젤과 차이나는 기름값은 정숙성과 퍼포먼스 그에 따른 댓가라고 생각하고 한달에 맥주한잔 더 했다고 생각해야지요.

 

그리고 밟으면 기름 장난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고속에서 밟아서 기름 안먹는 차가 어디있습니까? ㅋㅋ 어떤 차도 140이상이나 급가속 추월가속 계속 오르락 내리락 파워주행하면 어떤 차든 기름 떨어지는거 보입니다. 차가 안나가면서 기름만 돼지같이 먹는 거 보다 쭉쭉 잘 달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끝으로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보면 디젤도 감가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건 맞습니다.

좋은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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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 Mono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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